엠마우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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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우스 가는 길/한 권의 책 포행

아! 바베 -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

명랑 길벗 2007. 7. 22. 06:45

 

 바가바드기타(바베가 옮긴 기타는 천상의 노래로 번역 되었다) 2장 62,63 게송이다.

 

62. 감각의 대상을 골똘히 생각하면 집착이 생긴다. 집착에서 욕망이 일어나고 욕망은 불타 올라 맹렬한 정욕(분노)이(가) 되고  63. 그 정욕(분노)는 무분별(미혹)을 낳는다. 그러면 기억이 온통 틀어져 고상한 목적이 사라지고(지성의 파멸이 오며) 마음은 말라버려 목적과 마음과 사람이 모두 망한다.

62. 감각기관의 대상들을 생각하는 자에게는 그것들에 대한 집착이 생기며 집착으로부터 욕망이 생기고 욕망으로부터 분노가 생긴다.  63. 분노로부터 미혹함이 일어나고 미혹함으로부터 기억의 착란이 일어나나니, 기억의 착란으로 해서 지성의 파멸이 오며 지성이 파멸되면 그는 망한다.(길희성 역)

 

그 게송은

'애착'(그의 시각이 환상에 둘려 싸여 있다) '망상'(오랜 세월에 걸쳐서 만들어진 본성)에 젖은 육신,

 그 육신을 낮추고 평정을 드높여야 한다고 했다. 

 

신의 다른 이름은 사랑과 친절이라고 노동이 바로 예배라고 했던

마하트마(위대한 혼) 간디를 돌아서게 했던 바로 그 게송이다.

 

현음사에서 나온 바가바드 기타 (원문 독해)와 함께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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