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신 여정 가는 길 (4)
엠마우스 가는 길

펼침 1) 에페 1, 3-4 ; 호세 11, 1. 3-4. 8-9 2) 자신의 삶에서 성부 체험 ; 이사 6, 1-9 3) 욥기 1, 21. 38, 1-40 4) 원리와 기초/ 출애 3, 1-6 5) 반복 시편 19 예레 18, 1-12 필립 1, 21-26 흐름 참된 침묵 없이 참된 기도는 없습니다. 겉으로 소리를 내지 않는 외적 침묵에서 내적인 침묵으로 나아가십니다. 외적 침묵하면서 내적 침묵을 배워 갑니다. 혼자 있을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그분과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들리는 대로' '보이는 대로' 깨어지더라도 침묵을 배워 나갑니다. 최종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바로 그 침묵의 바다에 도달합니다. 성찰 7시 자명종 소리에 눈을 떠보니 세간이 아니고 산중이다. 정신이 번쩍 든다...

펼침 1) 시편 139, 1-8 2) 로마 8, 31-39/ 8, 26-35 3) 이사야 43, 1-7 4) 시편 8 5) 145 흐름 말에 머물러 봅니다. 눈이 배보다 큰법입니다. 무질서한 애착을 질서 있게 잡아봅시다. 먼저 기도 준비를 10 - 15분 한 다음, 본기도를 60분 동안 합니다. 그런 다음 성찰을 15분 동안 합니다. 본기도는 1. 성령을 청함 2. 성서 읽기(경청 혹은 듣기) 3. 묵상을 통해서 느낌이나 생각을 찬찬히 봅니다 3. 주님께 기도(대화)를 올립니다 4. 건네지는 말씀(관상)으로 고양합니다 5. 그리고 관상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따릅니다.(순명) 성찰 비몽사몽, 푹 잘 수 없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컨대 생활의 리듬이 바뀌어서일까. 오지 않을 뭔가를 기대해서일까. 아님 정..

펼침 1) 루가 11, 1-13 2) 이사 55, 1-11 3) 시편 131 4) 영적 독서 창세 1,1-2,2/ 루가 12, 22-32 흐름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리를 향해 오시는 그분 앞에서 청해봅니다. 우리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구해 봅시다. 또 마음이 원하게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봅시다. 성찰 새벽 1시 잠시 눈을 떴다. 모든 것을 천천히 하라고 했는데... 다시 눈붙였다. 5시 55분 흐트러진 마음 개고 가부좌를 틀어서 '하느님이라 불리는 그 신비로운 대상'에 바싹 다가간다. 7시 30분 빵 두 조각, 사과 한 개, 우유 한 컵, 야채를 조금 집었다. . 12시 50분 홀가분한 차림새로 산책에 나선다. 반바지 차림과 수녀 복장이 아주 묘하다. 천천히 걷다보니 일행을 놓쳤다. 아뿔사! 얼마..
펼침 1) "오소서, 성령이여! " 2) 마태오 7, 7 3) 마르코 6, 30-31 흐름 천천히 들어가십시다. 풀무질 할 때 생각해 보세요. 바람이 세면 그 열기도 세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바람이 세면 검불만 입니다. 몸과 마음이 쉬면서 천천히 적당히 집중하면서 가열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30박 31일 동안 사소한 것에도 적응하면서 마음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성찰 수도원에 들어오는 입구엔 두 개의 굴다리가 있다. 나는 그 컴컴한 굴다리 속에서 무엇을 건너왔을까. 아님 또 무엇을 건너려는 것일까. 6시 5분 저녁식사. 30박 31일 침묵 피정이 이젠 시작인 셈이다. 7시 15분 피정안내다. 그리고 자기 소개시간이다. 내 차례다. 더듬더듬 내 소개 참 못한다. 밤 10시 대침묵 혹은 默內電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