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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세상을 헤엄치다/꿈꾸는 노무사 : 노동하는 인간은 아름답다

당하지 않습니다 산재 처리 공상 처리

명랑 길벗 2022. 6. 24. 06:17

 

전쟁 같은 노동과 산재 은폐

 

우리네 노동현장에는 구석구석 산업재해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폐품이 될 때까지 일합니다. 그러다가 쓰러지고, 은폐되고, 사라져 갑니다. 

 

산재 말고 공상 처리

 

노동자는 재해를 입으면 대부분 회사가 지정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회사가 치료비 일체를 주고 그 기간 중 임금도 통상 임금 70-100%를 줍니다. 그러나 거기엔 재발 가능성이 제로일 경우입니다.

 

사람  말고 돈

 

오늘도 OECD 산재 사망률 1위입니다. 하지만 OECD 산재 사고는 4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회사는 산재 처리하지 않습니다. 산재를 은폐합니다. 노동자는 일 할 수 있을 때까지, 폐품이 될 때까지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