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우스 가는 길
자연농법 2 - 무경운 무비닐 + 초생재배 본문
골에는 호밀이 이랑에는 망초가 점령했습니다.
무제초 2년 만에 별꽃이 보입니다. 하지만 토양은 아직도 산성토양입니다. 콩을 심고 난 뒤 골에다 석회를 뿌릴 것입니다. 기술센타에서는 300평당 10포를 권하는데 저는 한 2-3포 정도 천천히 나누어서 뿌릴 예정입니다.
아! 그리운 별꽃...
호밀과 망초와 잡초를 베어 넘기지만 저으기 걱정 됩니다.
재작년 고추 이랑이라서 그런지 풀들이 완전히 덮지 못합니다.
그래도 비닐 안 씌우니 살 것 같습니다.
다른 밭인데 호밀이 잘 자라서 이랑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원래 이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좀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콩 파종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일반 농부들로 치면 로타리 경운에다 비닐멀칭이 끝난 셈입니다.
다음번(5월말이나 6월초)에는 콩 파종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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